‘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성료

  • - 서영대학교 종합우승, 도내 대학 군산대학교, 전주대학교 활약 두드러져

▲2016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2016 제10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Formula/EV 2016)’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총 3500여만원의 상금과 경품이 준비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02개 대학 201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회종합우승(KSAE Grand-Prix)은 서영대학교(튜닝X)가 차지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이 수여됐다.

 도내 대학중에는 7개 대학 14개 팀이 출전해 전주대학교(JM-F)가 대회 포뮬라부문 최우수상, 군산대학교(KUMC_F1/B1)가 포뮬라부문 동상과 BAJA부문 장려상, 우석대학교(W.A.T)가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도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반영된 흥미로운 차량들이 다수 출전해 관람객에게 미래자동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특히 자녀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7년 연속 군산시 대회개최로 10주년 기념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진 만큼, 내년부터 펼쳐질 새로운 10년을 내실 있게 준비하여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국내 최대규모를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 BAJA(Off-Road), Formula(On-Road), EV(전기자동차), 기술․아이디어 4개 부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대회로, 매년 8월 군산새만금 자동차경주장(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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