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후원회장’ 최상용,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빨라지는 安의 대권행보

  • 안철수 대권 행보 신호탄…‘과학·교육·창업’ 등 3대 혁명 디테일 작업 나설 듯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의 대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16일 이사장에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를 인선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최 교수는 안 전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대표적인 ‘안철수 사람’이다.

실무 책임자인 소장은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기로 했다. 박 교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로, 그간 안 전 대표를 정책적 조언을 해왔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조직 재정비에 나섬에 따라 차기 대권주자 간 정책 경쟁도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 4·13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이후 강조해온 ‘과학·교육·창업혁명’ 등 3대 혁명의 구체적인 각론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 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던 천정배 전 대표도 최근 싱크탱크격인 ‘자구구국’(自救救國) 포럼을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구국은 ‘스스로를 구하고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포럼에는 박주현·장정숙 의원을 비롯해 부좌현 전 의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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