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하이타오, 상반기 매출 320억원...전년 比 278% ↑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양하이타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04억7000만 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각각 13억 원,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20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액(191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손실은 33억 원이었으며, 화장품 유통 사업을 시작한 지난 4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손실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업부별로는 전 분기 유통사업을 시작한지 2분기 만에 매출액 순위 1위로 올라섰던 유통사업부가 2분기 174억9000만 원(상반기 누적 260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관련 악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유통사업부의 매출이 두드러진 이유는 중국 위해시 관련 오프라인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위해시 관련 오프라인 매출처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해, 내년에는 흑자 기조로 돌아설 수 있도록 영업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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