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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국민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최초로 개최된 전국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 매년 학생과 교사,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6967개 작품 중에서 시·도 대회를 거쳐 선정된 총 300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의 8개 분야에서 각각 경쟁할 예정이다.
각 분야 별 전문가 총 46명으로 구성된 심사협의회는 엄정한 심사로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장관상) 14점 등을 선정, 내달 1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작 16점을 포함해 우수작품 25점은 전시 종료 후 전국 순회 전시도 예정돼 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는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탐구능력을 가진 과학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대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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