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학교 내에 감염병이 유입돼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 및 교직원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교육청 및 보건소가 협업해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동국대가 주관하고 감염병예방 선도학교,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지역보건소 등 329개 기관 관계자 총 46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내 감염병이 유입돼 확산되는 가상의 상황에서 훈련참가자가 토의를 통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한다.
훈련은 교육부의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의 결과와 훈련참가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훈련 모형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훈련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모든 학교와 교육청에서 정기적으로 감염병 훈련을 실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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