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전 싸운 싱크로다이빙 브라질 팀, 결국 최하위 ‘굴욕’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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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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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올림픽 다이빙 풀 경기장.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경기 직전 싸운 리우 올림픽 여자 싱크로 다이빙 브라질 대표팀이 결승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굴욕을 당했다.

17일 교도통신은 지난 9일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싱크로 다이빙 결승에서 브라질 대표 인그리드 올리베이라(20)와 죠반나 페드로소(17)가 8개 출전 조 중 최하위인 8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팀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두 사람이 경기 전날 밤 싸워 호흡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그리드 올리베이라가 선수촌 숙소에 브라질 카누 대표선수인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페도로소가 불만을 품은 것이 이유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중 파트너중 한명이 선수촌 숙소에 역시 브라질 카누 대표선수인 남자친구를 끌어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결승 경기가 후 대표팀 파트너 관계를 정리했다.

한편 페도로소는 "이번 올림픽에서 나는 다이빙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파트너는 다른 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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