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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올림픽 다이빙 풀 경기장. 연합뉴스 제공]
17일 교도통신은 지난 9일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싱크로 다이빙 결승에서 브라질 대표 인그리드 올리베이라(20)와 죠반나 페드로소(17)가 8개 출전 조 중 최하위인 8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팀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두 사람이 경기 전날 밤 싸워 호흡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그리드 올리베이라가 선수촌 숙소에 브라질 카누 대표선수인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페도로소가 불만을 품은 것이 이유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도로소는 "이번 올림픽에서 나는 다이빙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파트너는 다른 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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