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위급 외교관 탈북에 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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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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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태용호 북한공사 망명 및 입국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브리핑룸에서 태용호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망명 및 국내 입국사실을 밝히고 있다. 2016.8.17 mtkht@yna.co.kr/2016-08-17 19:29:45/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태용호(55)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는 통일부 발표에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태 공사와 그 가족의 탈북 소식과 함께 "태 공사가 김정은 북한 체제에 혐오감을 느꼈고, 남한의 민주주의를 동경했다"는 통일부 대변인의 발언을 언급했다. 

로이터통신도 태 공사의 탈북과 한국 입국 사실을 긴급 기사로 보도했으며 영국 BBC는 자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 공사가 탈북한 뒤 한국 정부의 보호 아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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