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태용호(55)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는 통일부 발표에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태 공사와 그 가족의 탈북 소식과 함께 "태 공사가 김정은 북한 체제에 혐오감을 느꼈고, 남한의 민주주의를 동경했다"는 통일부 대변인의 발언을 언급했다.
로이터통신도 태 공사의 탈북과 한국 입국 사실을 긴급 기사로 보도했으며 영국 BBC는 자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 공사가 탈북한 뒤 한국 정부의 보호 아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