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결승 진출… 네이마르, 구겼던 체면 회복 [올림픽 라운지]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브라질 남자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를 대파하며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구겨졌던 체면이 회복됐다.

네이마르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온두라스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2골을 터뜨리며 6대0 승리를 견인했다.

앞서 치러진 조별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네이마르는 자국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러나 온두라스와 4강전에서 '특급 공격수'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호제리우 미칼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는 축구 재능을 타고난 괴물"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브라질은 독일과 오는 21일 오전 5시30분 리우데자이네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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