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함께해서 행복한 자전거 대행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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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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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향심 제고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금강유역 자전거 국토순례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국토순례 및 폭력예방 켐페인차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 교육공동체가 금강의 줄기를 따라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규칙과 질서,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고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복한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폭력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광복 71주년인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세종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국토순례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27명이 참가한 이번 국토순례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금강일대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하고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극기심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순례단은 15일 세종시 한솔고를 출발해 공주 공산성과 공주박물관 등 공주 일대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금강하구둑까지 금강유역 순례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16일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새만금 방조제를 돌아보고, 마지막 날인 17일 정림사지박물관, 웅진백제박물관 등 부여일대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등 총 350km의 대장정 일정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국토순례 동안 학교폭력예방 깃발과 플래카드를 휴대하고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적극 홍보하여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이번 국토순례단의 안전을 위해 3차에 걸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대기 차량을 상시 운영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조민기 학생(한솔고 2학년)은 “출발할 때는 완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2박3일간의 여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친구들과의 새로운 우정을 키워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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