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지수 '심쿵' 첫만남 공개…'걸크러쉬와 순정남이 만났을 때'

박시연(왼쪽), 지수[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판타스틱’ 박시연과 지수의 심쿵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9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은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과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은 걸크러쉬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가죽 팬츠와 라이더 재킷 패션으로 이목을 끈다.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와 태도는 이른 바 ‘쎈 언니’ 같은 매력을 배가시켰다.

극 중 박시연이 연기하는 백설은 예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 화끈한 성격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인물. 그는 정치명문가의 며느리가 된 이후 ‘현모양처’를 흉내 내며 조신하게 지내왔던 캐릭터다. 박시연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지수(김상욱 역)는 박시연에게 한눈에 반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지수는 모델 뺨치는 외모와 몸매, 구김살 없는 성격을 가진 아이지만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인물.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사랑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순수해지는 순정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걸크러쉬 매력의 박시연과 순정남 매력의 지수가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현시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조신한 생활에 지쳤던 백설이 우연히 김상욱을 바이크에 태우게 되는 모습이다. 백설의 매력에 푹 빠지는 김상욱의 모습이 담긴 것. 연상인 백설의 카리스마에 연하 김상욱은 설렘을 느끼게 되고 단숨에 빠져들게 된다.

‘판타스틱’ 제작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박시연과 지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반전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박시연과 풋풋하면서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지수의 조합이 기대 이상이었다. 박시연과 지수가 보여줄 색다른 연상연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해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