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동메달 결정전 진출…男 태권도 첫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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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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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태권도 68kg급 이대훈, 동메달 결정전 진출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 고프란 아흐메드를 14-6으로 제압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림픽 세계 랭킹 2위 이대훈은 세계 1위 자우아드 아찹(벨기에)과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 58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68kg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했다.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녀 통틀어 아직 없다. 여자 선수 중에서 황경선(30·고양시청)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67kg급 동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2연패를 달성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경우는 있다.

이대훈과 아찹의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전 9시 45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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