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男레슬링선수, 도핑 적발 출전 무산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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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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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레슬링 선수 나르싱 야다브가 기뻐하며 두 손을 하늘 위로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레슬링 선수 나르싱 야다브(인도)가 도핑에 적발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야다브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이유로 선수자격 4년 정지 판결을 내렸다. 야다브는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올해 6월과 7월 두차례 도핑테스트에 걸렸다.
  그러나 인도반도핑기구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야다브가 누군가의 음모로 알지 못하는 사이 약물을 복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도반도핑기구는 야다브에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같은 날 남자 역도 69kg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자트 아티코프(키르기스스탄)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실격됐다. 이에 따라 리우올림픽에서 도핑에 적발돼 메달을 박탈당한 첫 번째 선수로 오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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