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美 농구, 스페인 꺾고 결승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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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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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준결승서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농구 남자부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82-76으로 꺾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정상에 선 미국은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미국은 호주와 세르비아의 준결승 승자와 오는 22일 오전 3시45분에 결승전을 치른다.

클레이 톰슨이 3점 4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었고 케빈 듀란트가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카이리 어빙은 13점을 넣었다. 스페인에서는 파우 가솔이 23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에 패한 것을 설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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