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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의 '섬머소닉' 공연 현장[사진= 두루두루amc, SUMMER SONIC 2016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혁오가 '섬머소닉'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혁오가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2016 섬머소닉'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섬머소닉'은 '후지 록 페스티벌'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록 페스티벌이다. '2016 섬머소닉'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라디오헤드, 위저, 스웨이드, 마크 론슨, 오프스프링, 더 1975,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여럿 참여했다.
이번 혁오의 섬머소닉 출연은 일본 시장 본격 데뷔 전임에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함께 일본 음악팬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를 꾸밀수 있었던 기회로 의미가 남다르다. 현장 관계자는 "혁오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무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첫 공연하는 밴드로서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혁오는 23일 '섬머소닉 엑스트라 2016' 공연의 일환으로 도쿄 다이칸야마 스페이스 오드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을 마친 뒤 귀국한다. 올 11월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클락켄플랍 음악 &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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