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고문1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현판식 행사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고문1리 마을이 산림청장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임재민 이장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산불의 발생원인 중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서 산불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례로 전국적으로 연평균 산불발생건수가 311건중 139건(45%)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었고 우리군의 경우도 금년도 산불발생건수 18건 중 10여건이 소각으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된 바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솔선 참여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고문1리 마을은 임재민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모두 동참하는 서약서를 2014. 3월에 서약하고 현재까지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동막1리 마을은 군에 가장 높은 보개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오봉사를 비롯한 토토봉 등의 높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어 등산객 등의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위험이 높은 마을이며 또한 부락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임재민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수년간 산불발생이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으며, 이에 산림청장으로부터 201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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