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카고 컵스 출신 투수 김진영 1R 지명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 투수 김진영(24)을 1라운드에 지명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덕수고 출신 우완 투수 김진영을 지명했다.

180cm, 89kg의 체격조건을 갖춘 김진영은 지난 2010년 3월 컵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1년과 2012년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29경기(3선발)에서 4승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냈다.

김진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컵스에 방출되면서 2013년 이후 4년째 실전 등판 기록은 없다. 군복무를 해결한 뒤 이번 드래프트에 나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진영은 고교 시절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진 투수였고, 체인지업 등을 인정 받아 해외파 최대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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