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오 육군 중령,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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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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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네트워크 분야 연구 실적 우수성 인정받아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현역 육군 중령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지휘정찰사업부 소속 최종오(46) 육군 중령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 등재가 확정됐다.

IBC 국제인명사전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추린 서적으로,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린 최 중령은 2년 연속으로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최 중령은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 및 논문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차세대 무선통신망의 효율적인 프로토콜과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 분야에서의 성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중령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5편, 국내외 저널 6편, 국내외 컨퍼런스 논문 3편 등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에서는 무선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방사청 관계자는 “최 중령이 2년 연속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면서 방사청의 위상을 고취시키고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방위사업청 육군 중령 최종오[사진제공=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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