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가 동행하는 안심수학여행」은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방관서와 학교간 업무협의를 통해 최정예 119소방대원들이 전문안전요원으로 동행,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학생,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학여행에 함께 동행하게 될 소방대원들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직무전문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로 2인 1개조(구조1, 구급1)로 편성돼 ▲공동숙소 안전점검 ▲안전사고 긴급구호 및 응급처치 ▲여행지 관할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등 학생안전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하게되며, 오는 9월 관내 청학초교 수학여행(충남 공주)에 첫 동행을 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철저한 안전관리 및 신속한 대처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학여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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