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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4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회원천북길의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 도로 2차선과 3차선 사이에 지름 1m정도의 싱크홀이 발생, 상수도관에서 터진 물이 싱크홀로 올라오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아주경제 창원 정하균 기자 = 29일 오전 4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회원천북길의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 도로 2차선과 3차선 사이에 지름 1m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도로 아래 묻힌 400㎜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돗물이 도로로 흘러나오자 소방당국은 상수도 공급관을 차단했다.
창원시는 상수도관이 낡아 파손되면서 주변 흙이 쓸려 내려가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인근 건물 1곳은 지하주차장과 기계실이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에 잠겨 창원소방본부 소방차가 긴급배수작업을 했다.
창원시와 경찰은 도로를 막고 상수도 공급관을 차단,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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