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추경 외국환평형기금 출연액 1000억원으로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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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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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17일 오전 국회 기재위 소회의실에서 청문회 증인 채택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23∼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열기로 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왼쪽부터), 국민의당 김성식, 새누리당 이현재 간사. 2016.8.17 [연합뉴스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경태)는 29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에 대한 출연액을 5000억원에서 10000억원으로 삭감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브렉시트 위험 요인의 장기화 가능성,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실시 등을 감안할 때 외평기금의 5000억원 증액은 불요불급하고 추경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 일부 감액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기재위는 삭감된 4000억원이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섬·해안가 상수대책 △개성공단 보상 부족분 △KFX 사업 부족분 등을 위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내용을 외평기금 출연 부대의견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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