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1002만6250명으로 첫 판매를 시잣한 지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의 1순위 가입자 수는 청약통장 12개월(1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산정한 것이어서 실제 1순위 자격을 갖춘 통장 가입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1, 2순위를 포함한 만능청약통장 전체 가입자 수는 총 1858만2170명으로 전월대비 12만5468명 증가했다.
반면 2순위 가입자 수는 지난달 기준 855만5920명으로 전월(856만1983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통장 가입자 수가 증가했지만, 지방의 경우 공급과잉 우려와 집값 하락 등이 나타나고 있어 2순위 가입자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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