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회사채 발행 4월 이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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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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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경기 불확실성에 일반 회사채 발행이 올 4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와 주식은 6월보다 7.8%(9147억원) 감소한 10조8791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10조2507억원으로 전월 대비 4.9% 줄었다. 이중 일반 회사채 발행은 1조3940억원으로 전월의 2조2350억원보다 37.6%나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4월 4조33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초우량채인 AAA 등급은 6월(2700억원)의 2배 이상인 5900억원이 발행된 반면 AA 등급은 1조5200억원에서 41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채는 전월(7조571억원)보다 2.8% 증가한 7조2541억원이 발행됐다.

증권사나 카드사 등이 발행하는 기타금융채와 금융지주채는 각각 6.0%, 20.0% 줄었지만 은행채는 24.4% 늘었고,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1조6026억원으로 7.8% 늘었다.

회사채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12조1345억원으로 1개월 새 0.9%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1조147억원이 발행된 6월 대비 38.1% 감소한 6284억원이었다.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과 유상증자도 각각 29.8%, 42.6% 줄어든  2516억원, 37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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