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윌리 웡카' 코미디 대부 진 와일더, 83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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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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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천국'에 출연했던 배우 진 와일더가 사망했다[사진=영화 '초콜릿 천국' 스틸]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진 와일더가 세상을 떠났다.

월스트리트매거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주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진 와일더(83)가 2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고인의 손자는 매체들을 통해 "와일더가 일요일 밤 사망했다"며 "사인은 알츠하이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고 진 와일더는 워싱턴고등학교와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윌리 웡카' 캐릭터로 유명한 영화 '초콜릿 천국'을 포함해 모두 22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는 물론 제작자 겸 극본가로도 활약, '월드 그레이티스트 러버'(1977), '우먼 인 레드'(1989), '뉴욕 살인 사건'(1989) 등의 작품의 극본을 썼다. '월드 그레이티스트 러브'의 경우 연출, 주연, 각본, 제작을 모두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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