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30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연회실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일·가정 양립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협력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족친화경영의 저변을 넓히고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가족친화 직장교육 강사인 차성란 대전대 교수와, 가족친화 컨설턴트 김도형((주)한국경영법인 대표이사)씨가 패널로 참여해 인증기업 대상 사후지원을 통해 기업이 변화한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의 사각지대인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더욱 확산하여, 현재 702개 수준인 인증 중소기업을 2017년에는 600개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제도적·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켜 가족행복, 기업성장과 선순환하는 '국민행복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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