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17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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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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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서 3268명 선발…논술은 축소

[경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경희대학교가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3268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이는 모집인원 4674(정원내)명의 70%로 서울캠퍼스는 1587명, 국제캠퍼스는 168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6학년도 1745명(정원내)을 선발하던 인원을 2017학년도 1928명(정원내)으로 확대해 선발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전형(I,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반영비율이 바뀌어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 성적 4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정량평가) 60%를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은 지난해까지 비수도권 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및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했지만 2017학년도부터 전국 소재 일반 고교 졸업예정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수시모집인원의 28%인 920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논술고사 성적 7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영역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한국사 등급이 5등급 이내이고 체능계열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시·소설, 조리, 성악·피아노, 한국화·회화·조소,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글로벌(영어), 디자인·도예, 포스트모던음악, 연기, 체육으로 인문, 체능 분야에서 총 420명을 모집한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2017학년도 수시에서는 지역균형전형이 고교대학연계전형으로 명칭이 바뀌고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제외 고등학교장의 추천자만 지원 가능했던 기존의 지원 자격이 폐지됐다.

모집인원은 232명에서 400으로 늘어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경쟁률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률이 5대 1에서 6대 1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노릴만하다.

추천인원은 고교별 2명(인문 1명, 자연 1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정량적 교과의 반영 비율이 10%p 줄어 올해는 60%로 낮아졌다.

나머지 40%는 서류종합평가로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전년도 합격자들의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캠퍼스는 1등급 중반, 국제캠퍼스는 2등급 내외 수준이 많았다.

올해는 선발인원의 증가와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하락해 성적이 소폭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비교과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지 못한 학생 중 네오르레상스전형을 지원하기에 비교과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학생은 학교생활충실자전형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량적으로 교과 성적을 60% 반영하고,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다소 높게 형성된 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서울캠퍼스는 1.5등급 이내의 합격자가 대다수였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학과별 합격자 성적 분포를 참고로 지원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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