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이 달의 작은 전시’ 개최

  • 모동면 분청사기 가마터유적 출토품 처음선 봬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터Ⅰ'이라는 주제로 ‘이달의 작은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2015년 상주박물관에서 직접 수행한 첫 학술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것으로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 58-1번지 일원의 분청사기 가마 모습과 유물을 보여준다.

전시는 조선 초 분청사기 가마의 구조와 조업상황을 소개하고 정교하게 장식된 문양의 분청사기 대접과 접시를 비롯한 제기, 잔받침, 고족배, 베개 등 고급 자기들을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다.

특히 우리나라 가마터 유적에서 최초로 출토된 분청사기 베개는 도자기 전공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인 '작은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유물들을 주제별로 기획, 전시해 왔고,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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