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국민대통합위 '국민화합 우수사례'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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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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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으로부터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발굴·배분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인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가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7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따르면 전국 102곳 지자체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구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8월 30일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발표회 당일 세부적인 내용과 그간 성과를 알렸다.

보듬누리는 △구청장부터 환경미화원까지 1300여 명의 직원 모두와 민간단체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1대 1 희망결연 프로젝트와 △지역단위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풀고 지방재정의 한계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희망복지기금을 마련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결합된 것이다.

지난 7월 19~21일 3일간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대문구는 보듬누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벤치마킹토록 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 직원들과 37만 구민들의 노력 덕분에 거둔 쾌거"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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