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추석맞이 종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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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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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물가안정 및 교통, 청소 대책 마련해 귀성객 불편 최소화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부여군은 물가안정 및 교통, 청소 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추석 성수품과 서비스 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중점관리품목 30개를 선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13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당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수시점검 등 현장 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감시활동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 농축협에 가격안정을 위한 자율 참여를 홍보하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있다.

 또 13일~18일까지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수송 대책 강구, 교통사고 발생 및 긴급상황 보고, 기타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유지 등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연휴를 틈타 오염물질을 배출할 것을 우려해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도 실시한다. 연휴 전 13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1개조 2명의 현장점검반을 편성 점검하고, 연휴인 14일~18일까지는 1일 4명이 근무하는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오염물질 배출 신고와 하천 및 배출업체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이후 23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3단계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9일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청소업체가 참여하는 추석연휴 대비 대청소를 실시한다. 단체들 간 담당하고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청소업체는 노면청소를 하는 등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만약 발생했을 경우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자를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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