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공유 '밀정' 박스오피스 1위…차승원 '고산자' 따돌리다

[사진=영화 '밀정'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영화 ‘밀정’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월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은 개봉 첫 날인 7일 28만711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항일 무력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배우 송강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관객 2만9578명을 동원했다. 강우석 감독과 배우 차승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산자’는 조선 최고의 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을 다룬 영화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조니 뎁 주연의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차지했다. 1만9071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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