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기업공개 초읽기…10월 21일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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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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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 희망가 4~5만원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 자회사인 두산밥캣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고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1일이다.

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희망가액은 4만1000원~5만원이다.

두산밥캣은 오는 10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0월 12~13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제이피모간증권회사로, 한화증권, 신영증권, 크레디트스위스, HSBC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회사로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 Steer Loader)를 개발,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장을 열었으며 북미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은 3856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2조1501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54%에서 올 상반기 10.92%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다지고 있다”면서 “신흥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제품 공급과 영업 및 서비스망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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