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폭염피해 사과 1800t 가공용 수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폭염으로 추석 성수기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소(日燒)피해 사과 가공용 수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공용 수매는 중생종 사과의 가격 안정을 위해 과실수급안정사업적립금을 활용, 약 1800t을 수매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 농식품부와 일소 피해를 입은 과실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가공용 수매로 추석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폭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시장격리를 통해 농촌과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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