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이틀 연속 원전 현장 점검…"내진 성능 차질없이 보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해 이틀 연속 원전 현장을 점검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전날 월성원전에 이어 이날 고리원전과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방문했다.

주 장관은 지진 대비태세 등 현안을 살펴본 뒤 "안전 관련 핵심 설비의 내진 성능을 차질없이 보강하라"고 당부했다.

주 장관은 본격적으로 해체작업에 들어가는 고리1호기에 대해서는 "2022년 이전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하다면 인력양성, 연관산업 육성 등을 담당할 지원 시설을 고리 지역에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업부는 14~21일 유관기관과 협업 하에 가스누출이 우려되는 지하매설 배관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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