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패럴림픽, 한국 20위권으로 밀려나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고 종합순위 20위로 밀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재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달 획들을 기대했던 사격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금메달 후보였던 박철은 사격 혼성 50m 권총에서 18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주희, 안경희도 메달권에 들지 못 했다.

은메달 후보였던 남자 역도 +107㎏급 전근배는 3차 시기 모두 아쉽게 실패했다. 여자 역도 86㎏급에 출전한 이현정은 4위에 올라 메달권에 가장 가까웠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50m 경기에 나선 이억수, 수영 남자 평영 100m(장애등급 SB14)에 출전한 조원상과 정양묵도 메달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리우 현지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전열을 재정비한 뒤 다시 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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