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갤럭시 노트7 기내사용 및 수화물탑재 ‘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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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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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미국 교통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리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대해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중에는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도 말라는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미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8일 갤럭시 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으며, 이날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한 뒤 이뤄진 것으로 권고보다 강화된 조치다.

미 교통부는 모든 항공기 탑승객은 소지한 갤럭시노트 7의 전원을 꺼야 할 뿐 아니라 충전해서도 안 되며 의도치 않게 기기를 켤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비활성화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또한 수하물에 넣어 부치는 것도 금지된다.

앤서니 폭스 교통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리콜 대상인 기기를 가지고 여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한 취급을 보장하도록 사전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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