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14번홀 보기...4홀 남겨두고 유소연과 4타차…-20 선두 '국내선수끼리' 부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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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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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23·하이트진로)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의 추격을 허용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길이64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20언더파가 됐다.

전인지는 첫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두 번째 벙커 샷을 그린 위에 올렸다. 하지만 세 번째 샷이 홀컵 바로 앞에서 멈춰 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유소연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6언더파 단독 2위로 뛰어올랐고, 전인지와의 타수를 4타차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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