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지역관광실·관광기업지원단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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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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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단행하고 관광산업의 ACE 역할할 것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관광산업실·지역관광실·관광기업지원단, ICT 융합실 등을 신설하고 기존 국제관광본부를 두 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관광공사는 국가 관광산업 실행조직으로서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관광 및 관광산업 기능 강화를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협업체계 강화(Alignment)’, ‘핵심기능 확대(Core Competence)’, ‘효율성 제고(Efficiency)’ 등 조직개편 3대 원칙을 세우고 이에 따른 조직 개편 및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공사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정부, 관광업계, 지자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관광부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체계 강화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선정하고 관광산업실과 지역관광실, 관광기업지원단 등을 신설했다.

정부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국민 안전을 중심으로 산업전략 수립, 산업 지원 및 협력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지역관광 활성화’ 등 공사의 핵심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국제관광본부를 국제관광전략본부와 국제관광진흥본부 등 두 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신설된 ICT융합실은 경영혁신본부에 배치했다.

특히 전사 경영지원 부문 인력 감축 및 유사‧중복 기능을 하는 분야의 구조조정을 통해 간부직을 축소하고 간부직위 대외개방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전사 혁신을 전담하는 ‘경영혁신실’을 신설했다.

한편 공사는 국내조직 뿐 아니라 해외지사별로 시장성을 점검해 기존 지사 중 저성장‧저효율 시장의 구조조정을 단행, 2개 지사(나고야, 이스탄불 등)를 폐쇄하고 1개 지사(블라디보스톡)를 1인 ‘사무소’로 전환하고 해외지사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자원은 신규 해외 거점(울란바토르, 테헤란, 알마티 등) 신설에 활용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과 조직의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ACE(에이스)’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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