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미래먹거리' 바이오 키우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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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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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바이오 분야를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그룹 사내방송인 SBC는 20일 오전 ‘미래의 길, 바이오에 묻다’라는 제목의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는 총 2부작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한 1부는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임직원 대상으로 환기시켰다. 

다음주 방송될 2회분에서는 바이오 복제약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성과가 다뤄질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09년 이후 약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해 특별방송을 편성한 것은 내부 임직원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한 약인 바이오시밀러는 연평균 성장률이 21%에 달한다. 

삼성은 사내방송에서 "해외 제약사들은 개발기간이 평균 8년으로 긴 반면 삼성은 이를 절반 수준인 4년으로 앞당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세계 제약산업 흐름은 바이오제약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시장 측면에서 반도체를 능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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