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김진우의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
올 시즌 24개의 도루를 성공 중인 김하성은 유격수로는 이종범(1996년, 1997년·해태), 강정호(2012년·넥센)에 이어 세 번째로 20-20클럽을 달성했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서는 KBO리그 통산 44번째 20-20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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