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대안 투자처 ‘스테이트팜 빌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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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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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를 28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저금리시대 대안으로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는 공모형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 역시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공모펀드란 점에서 관심이 크다.

이 펀드는 부동산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임대 수익과 자본이득을 함께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년 6개월 동안 운용하는 공모형 펀드이며, 일정기간 동안만 판매하는 단위형 상품이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 총 4개 동으로 면적은 총 6만3594평에 달한다. 세계적인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2037년까지 20년간 면적 100%를 장기 임차해 사용하기로 계약이 완료됐다.

특히, 임차인의 중도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다. 이 상품은 2017년 6월말 첫 지급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댈러스 오피스 빌딩은 지난해와 올해 완공되는 새 건물로 댈러스지역 내에 있는 리차드슨 신도시의 씨티라인 복합단지에 위치해 있어 입지적으로 유리하다.

도심은 물론 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댈러스의 핵심 대중교통시스템인 지상 전철과도 가까워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 지역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하는 대신 건물 관련 관리비, 제반 세금, 보험료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임대료 또한 매년 2%씩 인상 적용하도록 했다. 따라서 건물 매입 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서 인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식 상품개발실 팀장은 "9월 미국의 금리동결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처음 상품 설정 시 고려했던 환율 1160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펀드가 설정 될 경우 예상수익이 더 높아질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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