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모녀 추정 3명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여아 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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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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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일 경북 포항시 한 해수욕장 앞 바다에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1명과 여아 2명이 빠졌다가 구조됐다.

하지만 여아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여성 1명과 여자아이 2명이 빠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구급대원 20명 등은 10분 뒤 바다에 빠진 여성 등 3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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