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강릉터널' 관통 눈앞…24m 남아 (강릉=연합뉴스) 원주∼강릉 간 120.7㎞ 철도 건설 구간 34개 터널 가운데 유일하게 미관통 상태인 강릉터널(1천160m)이 마지막 24m를 남겨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관통은 10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 강릉터널은 최첨단 기계화 터널공법인 쉴드-TBM 공법으로 시공됐다. 2016.9.22[삼환기업=연합뉴스] yoo21@yna.co.kr/2016-09-22 14:43:28/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중 강릉 터널의 '쉴드-TBM 구간'(연장 1160m)이 오는 6일 관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쉴드'라는 원통형 굴삭기로 막장을 굴착함과 동시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후방에서 조립해 터널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 사업에 들어간 예산은 총 560억원. 이번에 관통하는 쉴드-TBM 터널의 직경은 국내 최대인 8.4m에 달한다.
철도공단 측은 올해 말까지 전체 공정 87%를 달성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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