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전감사로 117억원 예산절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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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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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643건 사업 117억원 절감, 지난해 예산절감액보다 13% 증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올해 3분기까지 주요사업 643건에 대한 사업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5건 사업의 103억원 예산 절감액에 비해 13%가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를 예산과 사업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적정한 설계서 검토 및 원가계산서 분석의 결과로 보고 있다.

분야별로는 공사 453건, 용역 125건, 물품구매제조 31건, 예산관리 등 기타업무가 34건이다. 절감액은 공사 109억원, 용역 7억원 순으로 공사분야 절감액이 전체 절감액의 9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임단가, 수량집계, 공정누락 등 각종 산출오류 등으로 인해 정상 사업비보다 과소하게 책정된 사업은 총 27건이다. 시는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 사업들에 대해 당초 사업비를 증액하도록 하여 사업비 과소 산출로 인해 계약업체의 일방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단가 및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 사업비 산출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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