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환경 프로젝트, 2016 에코맘스쿨(Eco-Mom School)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5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2016 에코맘 스쿨’ 교육은 관내 주부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녹색 생활 습관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민 참여 환경교육 프로젝트이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 청라사업소에서 주관하는 이 교육은 앞으로 6주 동안 공단 내·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최근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 숲 체험, 도시농업, 안전한 먹거리 등 우리 생활속의 가장 밀접한 환경 주제로 이론 강의와 현장 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6주간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교육생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전문심화 과정인 숲 해설사 입문과정 및 환경해설사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환경해설사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 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에코맘스쿨 현장견학[1]

공단관계자는 에코맘 교육을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주부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좀 더 체계 적인 교육 과정을 편성하여 지역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에코 맘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지역 주민, 특히 환경에 민감한 주부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