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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역 인근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무료급식과 생활필수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지난 6일 서울역 인근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용산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쪽방촌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육근양 본부장과 직원 30여 명이 참가해 음식 조리에서부터 배식, 홀 서빙까지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간편식과 생활필수품을 담은 희망상자를 제작, 용산지역 쪽방촌을 세대별로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사단법인 '해돋는마을'과 사단법인 '서울역쪽방상담소'가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경영기획팀 하경덕 사원은 "서울역은 항상 오가는 길에 지나치는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얼굴을 뵙고 댁까지 찾아가 인사를 나누게 되니 가슴이 뿌듯해진다. 앞으로는 서울역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며 "참가한 다른 직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연중 실시하는 '사랑나눔 릴레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용산지역을 중심으로 전 본부가 차례대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연말까지 △10월말 어린이공부방 '심포니 작은 도서관' 조성과 도서기증 및 학습환경 개선 △ 11월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김치 담그기 등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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