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10일 베일 벗는다…쇼케이스 시작으로 본격 데뷔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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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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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10월 10일 정식 데뷔!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큐브 비밀병기’ 펜타곤(PENTAGON)이 공식 데뷔했다.

펜타곤은 10일 0시 그룹명과 같은 데뷔 첫 미니앨범 ‘펜타곤’(PENTAGON)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시동을 걸었다.

펜타곤이 야심차게 내놓은 타이틀곡은 ‘고릴라’(Gorilla)로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특히 보컬과 랩,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펜타곤 멤버들의 에너지틱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 곡은 엑소의 ‘으르렁’, 레드벨벳의 ‘Dumb Dumb’ 등 중독성 넘치는 최근 곡들을 도맡은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했다. 또한 멤버 이던이 랩 메이킹에 참여, 데뷔곡에 직접 펜타곤의 색깔을 입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고릴라’ 뮤직비디오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 펜타곤 멤버들은 오각형으로 제작된 무대 안에서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발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펜타곤의 첫 미니앨범에는 총 7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인 ‘고릴라’ 외에도 펜타곤의 야심찬 포부가 느껴지는 힙합 트랙 ‘Wake up(Intro)’을 비롯해 연인 사이의 사랑이 식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애매한 상태에 있는 남자의 심리적 갈등을 표현한 댄스 곡 ‘미지근해’, 팀 리더인 후이와, 이던, 우석이 함께 작사, 작곡한 ‘귀 좀 막아줘(Organic song)’, 펜타곤의 보컬 라인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키노의 발라드 곡인 ‘You are’까지 7곡이 빼곡히 실렸다.

펜타곤은 지난 5월 엠넷 인터렉티브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10인조 보이 그룹으로 오각형을 의미하는 펜타곤의 팀명처럼 아이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요소 보컬과 랩, 댄스, 팀워크, 끼, 마인드를 고루 갖춘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펜타곤은 10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섬(세빛둥둥섬)에서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활동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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