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침수로 인해 차량이 전손된 경우 고객부담금을 전액 면제해줄 방침이다.
전손 차량 고객이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를 재이용할 경우 중도해지수수료와 면책금, 보험자기부담금 일체가 면제되며, 분실 및 파손된 번호판과 자동차 등록증을 재교부 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리스·렌터카 이용자를 위해 제공됐던 정비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정비상품의 제공기준을 완화,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의 정비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긴급 정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비상품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리기간 동안 대차 서비스 지급기준을 완화하고, 침수지역 고객차량을 대상으로 와이퍼 및 에어컨필터도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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