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 멤버십 앱 ‘내 맘대로 꾹’ 론칭

[사진= CU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CU(씨유)는 모바일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CU멤버십’이 고객 참여형 멤버십앱 ‘CU 내 맘대로 꾹’으로 재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멤버십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CU 멤버십 가입자 수는 지난달 기준 94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멤버십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스마트 쇼퍼가 늘어나면서 멤버십 가입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CU는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멤버십앱을 론칭하며 혜택 강화에 나섰다. ‘CU 내 맘대로 꾹’은 심플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앱에서는 내 맘대로 스탬프, 내 맘대로 단골매장, 투데이 핫세일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내 맘대로 스탬프’는 고객 마음대로 스탬프를 적립할 상품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객이 지정된 상품을 구매해야 스탬프가 적립되는 기존 스탬프 적립 방식에서 벗어나 스탬프 적립 상품을 고객 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내 맘대로 단골매장’ 역시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매장을 단골 매장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단골매장을 등록하면 방문 횟수 달성 등과 같은 맞춤형 이벤트가 오픈되며 미션을 클리어 할 때마다 포인트가 증정된다.

CU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 할인도 진행된다. CU는 빅데이터를 통해 금주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선정하여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매일 변경된다.

이 밖에도 점포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담배, 유가증권 제외)한 CU멤버십 포인트를 친구에게 보내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고 상품과 매장에 대한 리뷰를 공유할 수 있는 ‘CU톡톡’ 공간을 확대했다.

BGF리테일 김성환 마케팅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고객의 참여 공간을 확대한 개방형 멤버십 앱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율을 제공하는 CU가 ‘내맘대로꾹’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스마트한 쇼핑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