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독서문화축제는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며 '온 삶 속에 책'을 슬로건으로 문화행사, 전시프로그램, 도서전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일부터 14일까지 사전행사가 시민공원, 시민도서관, 부전도서관, 도시철도 중앙역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고, '부산의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여행', '당신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온 삶속에서 인문학Ⅰ·Ⅱ', '책 속에서 만나는 부산이야기', '포럼' 등이 진행돼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5일 책을 노래하다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작가와의 만남(황선미 작가), 온 삶 콘서트(강판권 작가, 하지림 피아니스트)가 열린다. 또한, 15일과 16일 양일 간 체험프로그램 빛그림 이야기, 오감 나도 독서달인, 무릎에 앉아 북 피크닉 등의 문화 행사와 동화 속을 거닐다, 우리 집 서재 사진 등 전시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수도권 등 타 지역출판사 40여 개가 참여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지역 출판사 및 도서 관계자들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도 함께하는 계기가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하고 문화로 융성하는 도시, 부산을 창조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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