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국민생활 중심의 녹지지역 조성 필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10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등 집중개발로 인한 녹지손실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생활 중심의 녹지지역을 마련을 강조했다.

도시 숲 조성 사업은 도시내 녹색공간을 확대하여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할 수 있는 산림이 타 용도로 사용되는 면적은 8,000ha이고, 수도권의 경우 2,000ha나 된다.

면적의 대부분이 택지나 공장, 도로 등으로 전용되고 있어, 도시민이 느끼는 녹지공간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전국 평균 7.13㎡ 보다 최대 3㎡정도 부족하다

도시 1인당 「생활권도시림」 평균 면적이 19.67㎡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 4.35㎡와 인천 5.95㎡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 도시 숲 조성확대가 필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예산은 32%나 감소해, 균형 있는 녹지 공간 확보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 의원은 “갈수록 극심해지는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서라도 도시 숲 조성확대는 필수”라며 “산림청이 도시숲 조성 예산 확보를 통해 도시민의 보건휴양과 정서함양,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국내외 주요 도시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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