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미술관을 고민하다…'국립현대미술관 2016 국제 컨퍼런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0 15: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14~15일 과천관·서울관…국내외 미술 전문가 11명의 발제·토론 이어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과천 이전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과천관 대강당과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2016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술관의 변화: 새로운 관계들'이라는 주제로 총 6개국 11명의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용자'(user) 중심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미술관 모델을 살펴보고, 협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술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 첫 날인 14일에는 신생 미술관들의 사례로 본 새로운 미술관의 과제와 목표, 미술관 외부 다양한 그룹과의 소통·협력을 토대로 한 미술관 발전 모델 등을 논의하며, 이튿날엔 지역공동체와 관람객 등을 중심으로 예술의 역할과 기능을 재고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새로운 미술관, 새로운 담론' △'협력의 기지로서의 미술관' △'미술관과 지역사회' △'창작자로서의 관람객' 등 총 4가지 소주제로 진행되는 발표에는 유진 탠(Eugene Tan) 싱가포르국립미술관장, 제이 레벤슨(Jay Levenson)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국제 프로그램 디렉터, 박경(Kyong Park)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공공문화학 교수, 알리스테어 허드슨(Alistair Hudson) 영국 미들즈브러현대미술관장,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등 국내외 시각예술 관계자 11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잔여석 발생 시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 02-2188-60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